06/15 Morning Express
(1) 다우지수는 21,374.56pt (+0.22%), S&P 500지수는 2,437.92pt(-0.10%), 나스닥지수는 6,194.89pt(-0.4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79.82pt(-1.06%)로 마감.
- 미국 증시는 미 연준이 올해 4조5천억달러에 달하는 보유 자산을 축소해 시중 유동성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한 영향으로 혼조세 마감
- 업종별로는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가 1.8%, 가장 큰 폭 하락했음. 이 외 소재와 기술 등도 하락함. 반면 금융주는 0.19% 상승함
- 유럽 주요 증시는 유가 급락 및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에너지주와 은행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 마감. 그간 부진했던 기술주는 0.4% 상승하며 회복세 시현
- WTI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폭이 시장 예상에 못미치는데다 휘발유 재고가 늘어 전일대비 배럴당 $1.73(-3.72%) 하락한 $44.73에 마감
(2) 미 FOMC가 정책금리를 1.00-1.25%로 0.25%p 인상함. FOMC는 성명서에서 '노동시장 강세와 경제활동의 완만한 확장'을 높게 평가함.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소 하락했음을 지적함 (WSJ)
(3) FOMC는 경제 상황이 예상대로 확장될 경우 4조 5천억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 작업을 올해 시작할 것이라고 성명서에 명시함. 올해 중 월간 100억달러 규모의 만기도래 채권을 상환받아 통화를 회수하기 시작할 방침 (WSJ)
(4)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비 0.1% 하락해 전망치(0.0%)와 전월치(0.2%)를 모두 하회함. 근원 CPI는 전년비 1.7% 상승해 역시 전망치 1.9%를 하회함 (Bloomberg)
(5)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3% 감소해 16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임. 13개 주요 소매업종 중 8개 업종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며 주유소(-2.4%), 백화점(-1.0%), 전자기기업체(-2.8%) 등이 크게 하락함 (Bloomberg)
(6) 중국의 부동산 투자가 전년비 7.2% 증가해 전월의 9.6%보다 부진함. 중국의 부동산 투자 증가세가 3개월 만에 둔화됐으며 최근 이어진 정부의 규제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음 (Reuters)
(7) 미국의 4월 기업재고가 6개월래 최대치인 전월비 0.2% 감소해 추후 재고 투자가 2분기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임을 시사함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