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프로스 사태 해결과정에서 형성된 키프로스식 구제금융법, 향후 은행권 부실 문제 발생시 은행이 자체적인 구조조정 및 자본 확충을 하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 주주와 채권자는 물론 고액 예금자에게도 손실 부담이 요구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심을 자극
■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재정정책 불확실성 거론, 기존 부양정책 고수 방침시사
“의회가 재정정책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만큼 연준은 기존 양적완화를 유지해야 한다”
“재정정책은 오히려 단기적으로 경제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고 이는 연준이 매달 850억달러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도록 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상적으로 보면 재정정책은 경제 불확실성을 줄이고 가계와 기업들에게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지속 가능하다는 확신을 줘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 반대”
“최근 비농업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그 증가폭은 경제성장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일 뿐”
“실제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이런 식으로 고용이 늘었다고 다시 주저 앉은 적이 있었는데, 올해 성장은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날 위험은 여전하다”
“미국 경제는 1분기에 반등할 것이지만 일시적 요인들이 큰 것으로 본다”
“실제 재정지출 감축이 성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결과적으로 노동시장 전망에서 본질적인 개선이 있을지 판단하기에 너무 이른 감이 있다”
“연준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은 아직까지는 실보다 득이 더 많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