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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지수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평(블룸버그 인텔리젼스 지나 마틴 아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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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처 브이아이금융투자
모바일전화번호 010-7176-5597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수석주식전략가 지나 마틴 아담스

 

Analysis Title : "주식 대장주 변화 신호 없는 가운데 주가지수 밸류에이션 버블시대 당시 고점 근접"

S&P500 지수는 멀티플 확장 지속 현상과 함께 전 고점 경신까지 1% 남짓을 남겨두고 있다. 미 의회의 재정부양 패키지 표결 희망과 코로나19 백신 출현에 대한 기대감이 멀티플 확장을 지속시키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 실적 전망치는 향상됐지만 최근 주가 상승 추세의 속도를 유지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진 못하다. 또한, 최근 실적 발표를 둘러싼 주가 퍼포먼스 양상을 봤을 때, 주가 퍼포먼스는 실적 발표와는 다소 무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소기업 및 고밸류분위 기업들의 주가는 여전히 상당히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기업이익 추세 또한 이들의 현재 언더퍼폼 양상을 정당화시킨다.

▶ S&P500 지수 PER, 1999년 이후 최대

주가는 최근 상승세 모멘텀에 힘입어 신고점 수준까지 접근하고 있지만 벨류에이션 극단이 보여주는 것은 개별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가파른 회복세 대비 그 추세를 따라잡는데 한참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가지수가 신고점을 향해 나아가면서 RSI 상대강도지수도 함께 기울기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과매수 구간까지를 가리키고 있지는 않다. 다만, S&P500 지수의 선도 PER는 이미 26배 수준으로 6월 고점 당시보다 높으며 1998년 고점이었던 27배 수준까지에도 근접했다. 선도 PER 예상치는 지난 수 주간 지속 상승했지만, 최근 주가회복이 제시하는 함의 수준까지 상승하진 못했다.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끄는 두 가지 주요요인이 재정부양패키지 추가 실시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개발 기대감인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2분기 주요 기업들의 예상치 상회 실적 발표에도 불구 이에 대한 주가의 반응은 과거 평균 대비 훨씬 낮았기 때문이다.

▶ 배당성장 부재가 주가 상승세를 억누를 것으로 보인다

이전 DDM 분석 기반 S&P500 지수가 BI 매크로 공정가치에 따라 신 고점을 경신하기 위해서는 각 주식들은 향후 3년간 추가로 8% 이상의 배당성장률을 보여야 한다는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되어야 한다. 연간 8% 이상의 배당성장률을 보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른 개별 기업들의 실적 침체가 지속되면서 배당금 지급을 유보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S&P500 지수의 배당성장률을 이끄는 핵심 섹터인 금융섹터의 경우 배당금 지급 수준을 2분기 수준으로 동결했다. 연준의 제한 조치가 부과됐기 때문이다.

만약, 배당성장률이 쇼크 수준으로 +/- 10% 조정 컨센서스를 보인다면 DDM 공정가치 기반 S&P500 지수는 2,819~3,446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즉, 현재 S&P500 지수가 이미 3,350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이미 각 기업들의 배당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가능성을 이미 주가에 반영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 개별 기업들의 선도기업실적 멀티플 또한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배당성장률에 대한 기대치 또한 낙관론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8월 3일 기준으로 S&P500대 기업들 중 95개 기업이 올해 주식바이백 결정을 중단했다는 것이다(총 바이백 가치는 $3,830억 불 수준이다). 여기서 금융섹터 기업들의 비중이 가장 컸는데 이들이 보류한 바이백 규모만 무려 $1,360억 불 수준이다. 또한, 최근 FAANG과 같은 기술 대장주 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통신 섹터와 필수소비재 섹터를 제외하고 모두 배당금 지급 상향 조정을 철회했다. 복합주가지수 기준 주식 바이백 수준은 YoY 기준 -6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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