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지 않다면 트레이더가 아닙니다.
아래 차트는 캐나다달러 일봉차트입니다. 빨간원과 파란원...현재 위치를 두고 보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어느쪽이든 가있는 것은 확실하겠죠? ^^
일봉으로 보면 가까와 보이지만 실제 60분차트나 틱차트단위로 보면 빨간원 고점대나 파란원 저점때까지 사실 꽤 먼 구간입니다.
이번에는 60분차트로 보겠습니다. 위 일봉차트를 60분에 그린다면 대략 위쪽으로 빨간선만큼 될 것이고, 아래쪽으로는 자리가 모자라서 일부만 보이지만 한참을 쭈욱 내려갈 것입니다.
이제 오늘 계속 보아오셨던 120틱 차트를 보겠습니다. 사실 장중 전투는 주로 이렇게 작은 단위의 차트를 보기 때문에 박스권에서 추세구간으로 진입해서 나아갈 때 클라우드로직 등락패턴도 바뀌게 마련입니다. 메이져들이 쉽고 이쁜 그림만 그려내지는 않을거란 말이죠 ^^ 이것을 전제하에 두고 보면 오히려 판단이 조금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어쨌든 손실관리만 잘하고 클라우드로직만 착실히 읽어 나가면 되니까요..
집중도 높이기라는 제목으로 올려드린 글처럼 슬슬 진입방향이 느껴질 때 먼저 관찰포인트를 찍어보고 천천히 읽어나가다보면 더 좋은 매매포인트와 리스크관리가 용이한 진입자리가 보이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집중과 관찰의 과정에서 얻는 것도 많습니다. 그러니 자주 사용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느 쪽이든 가는 방향으로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요?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에서 메이져들의 다양하고 현란한 스킬을 아마도 보게 될 것입니다. 늘 그랬던것처럼 ^^ 이런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보신다면 시장과의 브레인게임은 더욱 즐겁습니다.
트레이더는 이 과정이 즐거워야 합니다.
매매를 하다보면 잠시 균형을 잃고 자신감을 잃을 때는 누구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앞서 알려드린 팁대로 관찰포인트를 체크하고 흐름을 읽고 리스크관리 대응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면 빠르게 자신감을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