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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옐런 (연준의장) -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지난 2008년 같은 금융위기가 재발할 것 같지 않다"
마크파버 (닥터둠) - "내 생애 더 막대한 금융위기 온다"

 

최근 두 사람이 언급한 멘트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둘 다 틀린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의 말은 극단적인 위기의 발생가능성 여부만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틀렸다라기 보다는 극단적 상황의 전제로 인해 현실 위험상황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가려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현재 시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몇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양적완화는 그리 효율적이지 못했다.

2. 양적완화 중독현상이 보인다.

3. 연준의 자산축소과정은 아무도 경험하지 않은 길이다.

4. 달러, 이제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4조5천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수치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유동성을 풀어 1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경기회복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지만, 7배로 증가한 부채규모만큼의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들은 양적완화에 중독된 듯한 멘트를 날리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시 완화적 정책을 쓰겠다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 미국의 자산축소는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그 시기도 이제 9월로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미금융기관들의 스트레스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제 곧 연준의 자산축소과정이 시작됨을 알리는 암시이기도 합니다. 연준의 자산축소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후 경기둔화와 부진한 경제지표가 불안감을 준다면 시장은 언제든지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장에 별일 없을거라고 그 누가 장담할수 있을까요. 아무도 그길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도 장담할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이 여름이 가기전에 불안감이 엄습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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