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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및 주요 컬럼 (2020년 6월 8일)

블룸버그 Ye Xie 사설 논평 기고

 

▶ 글로벌 침체는 이미 종료 시점을 맞이한 것일 수 있다

금요일 미국 5월 NFP 수치는 놀라웠다.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750만 명 감소는 커녕 +250만 명이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통상 경기 침체가 끝나는 시점부터 실업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금요일 수치 내용은 곧 경기침체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미국 지표만 향상된 것이 아니다. 중국 차이신 PMI 지수는 55 수준까지 반등하며 2월 수치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티그룹 글로벌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는 +3.20으로 플러스 전환했다. 2월 -79.20에서 괄목한 수준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른 애널리스트들의 기업실적 전망치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안정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 주식 로테이션과 리플레이션 거래가 광범위해지고 있다

경기 재개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그간 형편 없는 수익률을 보이던 자산들이 지속적으로 아웃퍼폼 현상을 보이고 있다. 밸류와 스몰캡 지수 주식들의 성장률이 라지캡 주식들을 일제히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제외 주가지수들 또한 미국의 주가수익률을 아웃퍼폼하고 있다. IG 회사채 대신 HY 회사채에 대한 투자 관심도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주요 상품 가격들 또한 글로벌 기대인플레이션과 함께 상승했다. 달러화는 버려지고 있으며 고수익률 EM 통화로 대체되고 있다. 이는 곧 위안화 바스켓 지수 또한 하락세를 지속할 것임을 의미한다.

일부 국가들의 경기재개가 이제 막 시작된 것을 고려했을 때, 주식 로테이션 및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는 겨우 막 조기 단계에 진입했을 수 있다.

▶ 중국을 제외한 수익률 커브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리플레이션 현상은 채권시장에 압력을 가한다. 미 장단기 트레져리 국채수익률은 스티프닝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장기채 시장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한 논리적 설명은 단순하다. 지난 주 ECB는 자산 매입 규모를 시장 컨센서스 대비 30% 이상 더 늘렸으며, 독일 또한 재정부양 패키지 규모를 대규모 확대했다. 연준은 곧 수익률 곡선 통제와 관련한 생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간 저수익률 기조를 유지할 경우 이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성장률 전망치 또한 높일 수 있다. 이에 수익률 커브는 계속 스티프닝 현상을 보인 것이다.

반면, 중국의 장단기 커브는 플래트닝 현상을 보였다. 단기채 수익률 상승률이 더 빠르다. 이는 PBOC가 광범위한 완화책을 펼치는 것이 아닌 일부 섹터에 대한 타겟형 완화책을 시사할 가능성에 대한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 전개

①  미 노동부는 실업률이 대공황시대와 같이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거부했다. 미국 주식은 폭등했으며 채권은 급락했다

② 블랙리스트로 지정된 33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 조치가 금요일 발효됐다.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③ 중국 금융당국은 2,000억 위안(약 $28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통해 은행 섹터 내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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