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Morning Express
(1) 다우지수는 20,523.28pt (-0.55%), S&P 500지수는 2,342.19pt(-0.29%), 나스닥지수는 5,849.47pt(-0.1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76.67pt(+0.42%)로 마감.
- 미국 증시는 골드만삭스와 존슨앤존슨 등 주요 기업이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 투자심리를 저해한 영향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
-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1% 넘게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에너지와 금융, 산업, 소재 등은 약세, 유틸리티와 통신은 강세 마감
- 유럽 주요 증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6월 8일 조기 총선을 요청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제히 하락 마감
- WTI 유가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업체들의 공급 증가 우려가 이어지며 전일대비 배럴당 $0.24(-0.50%) 하락한 $52.41에 마감
(2)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6월 8일 조기총선을 의회에 요청. 하원은 19일 조기총선ㅡ 요청안을 놓고 표결을 벌일 예정. 조기총선을 줄곧 거부해온 메이 총리가 입장을 바꾼 이유는 이번 총선을 통해 집권 보수당의 의석수를 늘림으로써 브렉시트 협상을 정면돌파 하겠다는 계획 때문.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2% 이상 급등 (WSJ)
(3) 3월 미국 주택착공실적은 중서부의 단독주택 착공 급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착공허가건수는 크게 늘어 주택경기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 (Bloomberg)
(4)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렉시트에 따른 우려가 감소했다며 영국의 올해(1.5% > 2.0%)와 내년(1.4% > 1.5%)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 (Reuters)
(5)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제시한 달러강세 전망을 상당부분 철회.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 위원 임명'이나 '무역 및 재정정책'을 통해 달러 약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Bloomberg)
(6) 신용평가사 피치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조기총선 요청으로 영국의 신용등급에 대한 평가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18일 발표. 피치는 지난해 12월 영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