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VI금융투자

미 증시, 상품전략 논평 (마이크 맥글론)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근무처 브이아이금융투자
모바일전화번호 010-7176-5597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상품전략가 마이크 맥글론

 

Analysis Title : "헤지펀드 상품시장 투기적 포지션, 골드 승리의 메달 취득 목전"

1.jpeg

▶ 헤지펀드 투기적 포지션, 골드 상승, 구리-원유 하락을 암시한다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구리 순매수 투기적포지션이 3년 고점을 보이고 있으며, 골드의 경우 2019년 이후 순매수 투기적포지션이 최저를 보이고 있다. 골드의 구리 대비 상대적 아웃퍼폼 추세가 인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리에 대한 청산 리스크가 점증되고 있다. 또한, 헤지펀드 주요 상품선물 포지션 보유 현황을 통해 골드-구리 롱숏 비율은 그 증가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다만, 최근까지는 이 롱숏 비율이 일부 조정을 거친 후 가격 수렴현상을 보였다. 구리는 현재 약세장 재진입으로의 롤오버 리스크가 점증되고 있으며, 원유시장 또한 마찬가지다. WTI의 순매수 투기적 포지션을 보면 $40불 수준에서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WTI는 전반적 약세장 형성을 형성했음에도 불구 고점은 $70불 수준까지 상승했다. 현재의 양상이 그 당시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 상품시장 내 구리 가격 하락 리스크가 크게 점증하고 있다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구리 순매수투기적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과도하게 뻗어있으며, 이에 따라 구리는 가격 하락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펀드매니저 구리 순매수투기적 포지션은 지난 2018년 구리가 고점을 형성하던 당시 이후 최대치로 늘었다. 심지어, 나스닥100 지수와의 52주 상관관계는 역사적 레코드 수준을 경신했다.

▶ 현재의 구리 행보, 2018년 고점 형성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BI는 최근 구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 구리에 대한 점증하는 가격 하락 리스크를 지속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구리가 $3.30불 수준에서 고점을 형성했을 당시 전체 미결제 가운데 순매수 투기적 포지션 비율이 약 30% 수준까지 증가했었다. 이후, 구리 시장은 지난 2011년 이후 장기적 약세장 추세에 재주목하기 시작했으며 가파른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

펀드매니저의 투기적포지션은 현재의 순매수 비중이 큰 폭으로 몰려 있는 가운데 투기적 포지션의 '본질상' 추가 가격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현재와 같은 구리와 같은 비철상품에 대한 안정적 수급요인이 부재한 상태에서는 더욱 그렇다. 공급제약 펀더멘털 요인이 단기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라도 이는 랠리 형성 요인으로 작용하긴 어렵다.

▶ 'Dr. Copper' 추가 랠리 여부, 나스닥지수의 지속 상승에 달렸다

최근 구리 가격 상승 추세에서 가장 독특한 점은 나스닥100 지수와 같은 종합지수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현재 나스닥100지수와 구리의 52주 상관관계는 0.7 수준으로 이는 지난 1988년 관련 데이터 집계 이래 역사적 고점 수준이다. 경제학에서 일명 'Dr. Copper'로 불리는 구리가 현재 원유 대비 높은 아웃퍼폼 현상을 지속하고 있으나 이는 더 큰 가격 하락 리스크를 부추긴다. 구리는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 지난 2011년 고점 이후 이어진 장기적 가격 하락 추세 의 저항선 부근에 위치해 있다.

지난 10년간 장기적 구리 가격 하락을 부추겼던 장기 추세를 뒤집기 위한 강력한 펀더멘털이 존재해야 하지만, BI는 이를 불가능한 시나리오로 진단한다. 남아메리카(특히 칠레 등) 공급 붕괴, 중국 경제의 재부상 이슈는 단기 가격 상승 리스크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를 추세의 판단으로 보기 어렵다.

 

* [주의] 본 분석 자료는 투자자들의 투자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 본 자료는 당사가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자료에 근거하여, 작성된 것이나, 당사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당사의 동의 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복제, 배포, 전송, 변경, 대여할 수 없으며, 무단 전재 등으로 인한 분쟁 발생 시 법적 책임이 있음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I am VI금투조형준

profile

VI 브이아이금융투자 파생사업부문 전략영업팀에 근무하는 조형준 차장입니다. 협의수수료/계좌개설문의는 010-7176-5597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