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1일 화웨이가 화상 컨퍼런스를 통해 2019년 실적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1) 미국 제재 리스트 편입의 영향, 2) 칩셋 공급 중단 리스크에 대한 회사의 준비, 3) 코로나 영향, 4) 5G 관련 투자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2020년 중국의 5G 투자는 양호, 휴대폰은 우려가 있다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철희 연구위원의 보고서 참고 바랍니다.
>> 주목하는 것은 공급망의 변화입니다. 화웨이는 미국발 제재로 작년 하반기부터 공급망의 ‘탈미국화’, ‘내재화’를 해왔는데요, 올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제재가 지속되며 상기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또한 중국정부 역시 화웨이 이외의 제2, 3의 화웨이를 육성하려고 할 것입니다.
1) 미국발 제재로 받은 화웨이 피해: 2G/3G로부터 서비스를 해오던 호주 Optus, VHA, 덴마크의 TDC, 노르웨이 Telia 등 고객으로부터 5G 수주를 받지 못했습니다.
2) 미국발 제재에 대해 화웨이는 ‘이는 결국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미국기업 점유율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고, 만약 화웨이가 장기적으로 칩을 생산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더욱 많은 중국 반도체 기업이 성장할 것이고, 화웨이 역시 중국, 한국, 일본, 대만, 유럽의 칩셋 기업과 합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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