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 Morning Express
(1) 다우지수는 21,613.43pt (+0.47%), S&P 500지수는 2,477.13pt(+0.29%), 나스닥지수는 6,412.17pt(+0.0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02.59pt(-0.04%)로 마감.
- 미국 증시는 시장참여자들이 7월 FOMC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기업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 S&P500는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지수는 전일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의 주가가 3% 하락한 영향으로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 업종별로는 금융업종과 에너지업종이 각각 1.3%가량 상승. 소비와 소재, 부동산, 통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헬스케어와 산업, 기술, 유틸리티는 약세 마감
- 유럽 주요 증시는 유가 반등에 힘입어 최근 3거래일간 계속된 하락세를 딛고 일제히 반등. 유럽 주요국 경기 모멘텀이 견조하다는 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온 점도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를 고양
- WTI 유가는 사우디가 원유 수출량을 줄이고, 그동안 감산에 예외를 인정받던 나이지리아도 생산량을 제한할 것이라는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1.55(+3.3%) 상승한 $17.89에 마감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SJ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로 현 의장인 재닛 옐런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경합하고 있다고 발언. 세명 정도의 다른 경쟁자들도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음 (WSJ)
(3)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의 CEO인 팀 쿡이 미국 내에 세 곳의 대형 제조공장을 짓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힘. 애플은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음 (Bloomberg)
(4)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구리 선물 가격은 4.1% 급등한 파운드당 2.8405달러를 기록해 2015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IMF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 (Market Watch)
(5)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브렉시트로 인해서 유럽의 금융 거점이 런던에서 유럽 본토로 옮겨가는 것으로 인한 비용 충격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관측. 이는 영국측의 평가와는 상반되는 의견임 (FT)
(6) 그리스가 25일 실행한 5년 만기 국채 발행에 차입 목표액 30억 유로의 두 배가 넘는 65억 유로 이상이 몰렸음. 발행 금리도 예상보다 낮은 4.7% 수준에서 결정됨. 그리스의 국제시장 차입은 2014년 이후 처음 (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