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국내선물은 코스피200주가지수선물을 의미한다. 코스피200지수를 환산, 수치화하여 이것을 사고 파는 것이다. 즉, 자신의 분석과 전망에 기초해 향후 지수의 오르내림을 예상하고 매매하는 것이다. 오른다면 매수, 내린다면 매도를 치는 것이다. 국내 선물 매매 거래 경험이 있는 트레이더는 이 원리가 낯설지 않다.
교과서적인 설명은 다음 페이지를 참고하자 (바로가기)
국내선물에 익숙한 트레이더들도 해외선물 매매 경험이 없다면 다소 낯설어 하는 경우가 있다. 기본적인 매매원리는 똑같다. 단 해외선물은 전세계 주요거래소에 상장된 다양한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다. 여기에는 통화선물, 지수선물, 금리선물, 상품선물 등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트레이더들이 많이 거래하는 종목에는 유로(통화선물, CME), 골드(상품선물-금속, CME), 쿠루드오일(상품선물-에너지, CME)등이 있다. CME는 Chicago Mercantile Exchange(시카고상업거래소)를 의미한다.
그럼 위 세종목의 기본정보를 살펴 보자.
골드
유로
쿠루드오일
위 내용에서 위탁증거금의 단위는 달러이고, 이는 1계약을 매매하기 위한 최소 필수 금액이다. 1달러가 1200원이라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골드, 유로, 쿠루드오일의 위탁증거금(개시증거금)은 각각 792만원, 402만6000천원, 422만4000원이다. 유지증거금으로 체크된 금액 이하로 내려가면 다시 위탁증거금을 채워 넣어야 한다.
다음으로 확인할 내용은 틱싸이즈와 틱 가치이다. 골드의 경우 최소틱 단위인 0.1이 움직일때 10불이 수익 또는 손실이 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틱싸이즈와 틱가치를 확인하면 된다.
위 골드 차트에서 가장 가까운 흐름에서 녹색마디는 114틱이 상승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저점 1127.3에서 매수를 해서 1138.7에 매도(청산)했다면 114틱의 수익이 발생한 것이다. 1틱의 가치가 10불이니까 1140불, 원화 1200원 기준으로 136만8000원이 수익인 셈이다. 그러나 포지션이 이와 정확히 반대였다면 그만큼의 손실이 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다른 종목도 적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카고 상업거래소에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살펴 보자. 통화선물부터 최하단 E-MICRO종목까지 굉장히 많은 선택의 기회가 있다.
투자금액이 적거나 초보자로서 연습의 과정이 필요한 트레이더는 E마이크로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단, 모든 종목에 대하여 E마이크로 종목이 있는 것은 아니다. 통화선물과 금 종목에 한해서 10분의1 규모의 증거금 수준이다.
현재 E마이크로 종목에서 가장 낮은 개시증거금 종목은 마이크로캐나다 종목이다. 171불이니까 1200원 기준 20만5200원이다. 마이크로 종목은 틱가치가 일반적으로 10분의 1이다. 같은 방법으로 아래의 종목들을 읽어보자. 위탁증거금, 유지증거금, 틱싸이즈, 틱가치를 확인
E마이크로-유로
E마이크로-캐나다
해외선물은 종목마다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지만 하루에 1시간을 제외하고 23시간 돌아가는 종목들이 대다수다. 직장인이 퇴근 후 매매할 수도 있는 투자상품이다. 하지만, 선물은 기본적으로 파생상품이고 가장 높은 위험군에 속하는 투자상품이다. 충분한 공부없이 시장에 진입하면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이 글은 국내선물 경험만 있고 해외선물 경험이 없는 파생트레이더를 위해 작성되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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