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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 (20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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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2.50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었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제활동의 부진이 이어졌으며 중국 등 신흥시장국에서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경제의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출구전략과 관련한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및 중국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 주요국 재정건전화 추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남아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완만하나마 지속되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확대되었다. 앞으로 GDP갭은 상당기간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겠으나 그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상승 전환으로 전월의 1.0%에서 1.4%로 높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1.4%에서 1.5%로 소폭 상승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기상악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불균형, 전년 하반기의 낮은 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현재보다 높아지겠으나, GDP갭이 마이너스를 유지하여 당분간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매매가격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하락세를, 지방에서는 오름세를 유지하였다.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가 완화되면서 대체로 안정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장기시장금리는 주요국 금리와 함께 하락한 후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완만하게 상승하였다. 주가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 전환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소 반락하였으며 환율은 하락하였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해외 위험요인의 변화 추이 및 영향과 기준금리 인하 및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정부 경제정책의 효과를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저성장 지속으로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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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란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를 의미한다. 주요 6개국에는 유로(EUR), 일본 엔(JPY), 영국 파운드(GBP), 캐나다달러(CAD), 스웨덴 크로네(SEK), 스위스 프랑(CHF)가 포함된다. 기준점은 1973년 3월을 100으로 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에서 발표한다. 각 통화의 비중은 국가경제규모에 비례하여 결정된다. 이 코너는 달러인덱스에 포함되는 국가의 통화와 추가로 유로존과 호주의 금리추이를 살펴 외환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위와 같이 선정했다. 달러인덱스 내 비중은 유로 57.6% / 엔 13.6% / 영국 파운드 11.9% / 캐나다 달러 9.1% / 스웨덴 크로나 4.2% / 스위스 프랑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