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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첫날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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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친구가 카톡으로 동해에서 일출 사진을 보내온게 들어와 있었습니다. 사실 어제의 해나 오늘의 해나 다를 바는 없지만, 새해 첫날의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을 친구의 마음이 느껴 집니다. 


'남들은 다들 잘 사는것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힘이 드나'...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위치에서 그렇고 그런 이유로 다들 나름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위치에서 단지 열심히 살면 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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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광화문에는 대형촛불이 광장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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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같은곳을 바라보며 같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민심의 물결이라고 하겠지요. 2주가량 몸살기운으로 몸이 안좋았지만 늦은 시간 혼자 광화문으로 향했고, 수많은 인파속에 하나가 되어 묻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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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집회가 아닌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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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타종 행사를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있는 모습입니다. 자정에 임박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갈 때 분위기는 최절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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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이 곳을 찾게 되는 힘은 아마도 서로가 서로에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느끼는 교육의 장. 나눔의 장, 공감의 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해 첫날, 모두 새로운 소망과 새로운 결심으로 하루를 보내고 계시겠지요? 


우리의 의식은 늘 지금 이 순간 현재에 깨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지나간 과거를 현재로 끌고 와 후회하며 현재의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고, 그것도 모자라 오지도 않은 미래의 걱정을 현재로 끌고와 그렇게 또 현재를 소비하게 됩니다. 깨어있음과 알아차림으로 현재의 소중한 시간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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