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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와 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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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와 ELS


예전 키코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뉴스가 이번 주말에 부상했습니다. DLS관련 뉴스인데요. DLS는 ELS처럼 파생상품입니다. 두 상품의 이름을 보시면 LS가 붙어있는데 Linked Securities의 줄임말입니다. 즉 연계되어있다는 단어로 파생상품임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이 두상품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DLS(파생결합증권, Derivatives Linked Securities) 
: 이자율, 통화(환율), 실물자산(금, 원유 등), 신용위험(기업 신용등급의 변동,파산 등)등의 변동과 연계하여 미리 정하여진 방법에 따라 이익이 결정되는 증권.
ELS(주가연계증권, Equity Linked Securities) 
: 특정 주식 또는 다수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 수치의 변동에 따라 지급 이익이 결정되는 증권.

 

즉, 두 상품을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기초자산이 주식쪽(주식, 주가지수)이냐 주식이외의 상품(금리, 통화, 상품등)이냐로 보시면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두 종류의 상품설명에 장점은 장점으로 표시되고 단점은 투자유의사항이라는 제목으로 부가설명됩니다. 영업을 위한 절묘한 단어선택의 느낌이 물씬..ㅎㅎ

 

두 상품 모두 원금보장수준을 100%, 95%, 비보장등으로 세분화되는데 비보장의 경우 원금전액을 날릴수도 있습니다. 올 들어서도 매달 10조원씩 팔려나갔고 미상환 DLS, ELS는 117조원정도라고 합니다. 보통 PB를 통해서 연세가 많고 현금자산이 많은 고객들에게 주로 팔리는 상품이라고 하는데, 이 분들이 파생상품의 개념을 제대로 알고나 투자했을까 의문입니다.

 

단언컨데, 안전한 고수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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