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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vs 트럼프, 기싸움이 달러가치 폭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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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美FOMC는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를 계속 보내 왔지만, 기대만큼 잘 오르지 않고 만족스럽지 못한 인플레 목표치 미달로 인해 금리인상 시점을 유보해 왔다. 


시장을 지켜 보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고 해석인데, 옐런은 금리인상을 해야 할 정도로 경기가 좋다라는 메세지를 보냄으로써 경제에 긍정적인 심리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던 것으로 보였다. 그러면서도 달러화 가치가 오르는 것은 그다지 반기지 않는 모습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왜냐하면 대외 무역수지에 유리한 달러가치수준을 지키려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달러 강세의 바람을 빼놓는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참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옐런의장의 의지?를 깨는 돌발 사건이 발생했다. 美대선 결과가 트럼프 당선으로 끝나면서 옐런의장과 트럼프의 정책 및 의지, 기싸움 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결론은 이래도 저래도 달러화가치 상승으로 귀결 또는 해석되는 이상하고 묘한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옐런의장 입장에서 그다지 반가운 흐름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시장에서 논쟁되는 금리인상의 방향이 논쟁되는 것에 비하면 지금까지 보인 금리인상의 보폭이나 주기는 미미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내 마지막 FOMC에서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가까스로 약속을 지킨 것에 불과할 수준일 뿐이다. 이번에 25bp를 올린다면 이제 금리인상을 주장했던 연준의원들은 대다수가 당분간 중립적 시각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올해 보여왔던 옐런의장의 모습대로라면 너무 빨리 부풀려지는 달러화 가치상승에 한번쯤 바람을 빼는 액션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달러인덱스일봉

달러인덱스일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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