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주요재료
- 그리스 정당 대표 간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됨에 따라 그리스는 결국 다음달 17일 2차 총선 실시
- 2차 총선을 치를 경우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한 시리자가 제1당이 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시장 불안감 증폭
- 그리스 은행 뱅크런 조짐으로 불안심리 확산
- 독일의 지난 1분기 GDP는 수출 호조로 0.5% 성장해 전분기의 위축 국면 탈피
-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5월 주택시장지수가 전월 대비 5포인트 높아진 29를 기록, 2007년 5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
-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5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6.6보다 급등한 17.1을 기록
-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3% 높아져 연율 기준으로 2011년 2월 이래 최저 수준
금일 시장 특징
- 외국인 현물 대량 매도세 (4912억원)
- 외국인 현물시장에서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
- 프로그램매매 442억원 매수우위
- 일별 미결제약정 5059계약 증가
- 개인 풋옵션 133억원, 기관 66억원 순매수 ↔ 외국인 풋옵션매도 212억원 순매도
- 외국인 누적선물 20236계약 순매도
- 원달러 환율 급등 1165원 70전 마감
5월16일 수요일
21:30 미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 ★★
21:30 미국 건축 허가 ★★
22:15 미국 설비가동률 ★
22:15 미국 산업 생산 (MoM) ★★
그리스 위기에 대한 우려감으로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 지속과 선물 매도공세로 장중 투매 분위기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면서 선물 시장하락을 효과적으로 유도했고, 장중 선물 순매수를 보이던 증권단의 장후반 대량 손절 청산이 장후반 선물 하락폭을 더욱 크게 만든 흐름이었습니다.
장중 신호흐름에서 매수신호보다는 매도신호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일별 흐름의 패턴에서 본다면 최근 장후반 오후장 반등패턴에서 반대로 급락패턴으로 바꾸며 시장을 흔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인 선물 매도규모에 비해서 시장의 낙폭이 컸던 것은 외국인이 삼성전자 현물주식의 적극매도로 인한 하락이 오히려 더 큰 충격 배경이 되었습니다.
외국인 누적선물포지션의 의미있는 큰 변화는 없지만 옵션시장에서 대규모 풋옵션매도 역시 특징적인 부분입니다. 장마감 기준 미결제약정은 5천계약 이상 남아 있어서 하방에 베팅한 물량이 많은 상태이지만 단기 근접 구간에서 이평선과 8일선과의 이격 및 신호흐름상에서 과매도권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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