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주요 재료

• 프랑스와 그리스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집권 정당의 패배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세로 출발
•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미국의 고용추세지수와 10년 이래 최대 폭으로 증가한 소비자신용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하며 하락세 주춤

금일 시장 특징

• 외국인 장중 선물 매수세 지속 (4964계약 순매수), 현물시장에서는 3038억원 순매도
• 일별 미결제약정 1910계약 감소

5월8일

20:30 미국 NFIB (전미중소기업연맹) 소기업낙관지수 ★
21:55 미국 레드 북 (MoM) ★
23:00 미국 IBD/TIPP경제 낙관 지수 ★

5월9일

00:30 미국 4주 단기증권경매 ★
00:45 미국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원 피셔 연설 ★★
02:00 미국 3년 어음 경매 ★
05:30 미국석유협회 주간 가솔린 주식 ★
05:30 미국석유협회 주간 원유 주식 ★

요즘 시장의 특징이 시초가 변동성은 크고 장중 등락 변동폭은 작은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간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폭을 키워가며 6월물 전체 누적선물 순매도 규모를 8815계약으로 축소시켜 놓았습니다.

장중 현물 수급은 다소 어려웠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베이시스가 개장초에 비해 다소 개선되고 PR매도폭이 축소되면서 오후에 시장을 크게 압박하지는 않았습니다. 장중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확대와 더불어 장중 전체적인 지수 흐름은 낮은 각도의 우상향 그림으로 마감했습니다.

요즘 장중에 움직이는 변동폭은 작아진 관계로 300틱 차트나 800틱 차트에서 깔끔한 신호를 주지는 않는 모습인데요, 이런 경우 장중 주체별 현선물 움직임을 파악하면서 신호와 지수의 움직임의 반응을 해석해 나가면서 매매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 모레 옵션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은 장중 콜옵션 매수를 늘리다가 장후반에 순매수 규모를 줄이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나타난 선물옵션 주체별 손익그래프에서 선물을 제외한 옵션 누적으로 외국인 최대 이익구간은 265수준입니다. 물론 만기까지 계속 변해 나갈 것이고요, 주체별 손익 그래프 자체의 신뢰성이 그리 높은 것은 아니라서 간단히 참고하는 수준으로만 보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어쨌든 옵션만기일까지 이틀이 남았는데요, 5월 금통위와 미국 주요경제지표가 목요일에 중요한 것들이 많이 발표되기 때문에 주후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고 나면 시초가 급등락이 심한 흐름이 지속되고 반면, 장중 변동폭이 작아 데이트레이딩 수익의 기회도 적고 수익폭도 시원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특정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나오는 현상이기 때문에 급하게 마음 먹는 것보다는 차분하게 구간구간에서 착실히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아래 300틱 800틱 차트에서 all매수, all매도 신호에만 촛점을 맞춰도 등락폭은 크지 않은 흐름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락 마디가 크지 않을 때는 신호등락의 흐름과 지수의 흐름 비교에서 고점수준을 넘어 가느냐, 지지선을 이탈하느냐도 전체 신호를 해석하는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판단 포인트입니다. 수급과 차트흐름, 지지선과 저항선을 최대한 동원해서 장중 신호해석에 활용한다면 보다 좋은 성과가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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